[범불교도대회 현장] 2신
스님 3백여명 등 1천여명 조계사~시청 거리행진
태평로쪽 차선과 플라자 호텔 도로 앞까지 꽉 차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스님과 불자, 시민 등 3만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따가운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어 땀이 절로 흐르는 더운 날씨지만 시청 앞 광장이 대회 참가자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불자들의 숫자가 워낙 많아 서울광장 바깥 태평로쪽 차선과
플라자 호텔 앞 도로까지 참가자들이 앉아 있다. 참가자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늘고 있다.
경찰은 85개 중대 7천명의 경찰을 서울광장 주변에 배치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불교계와 갈등을 초래한 대통령이 공개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상월씨(50.인천시 부평구 부평동)는 “불교인들이 대통령을 많이
찍었고 나도 찍었다”며 “대통령이 사과함으로써 종교갈등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 금정사에서 온 경수스님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어청수 경찰청장이 사퇴하고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를 마친 승려들과 불교도들이 종교차별 철폐를 외치하며
청와대 방향을 거쳐 조계사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범불교도대회에 참석한 불교인들이 조계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서울 조계사에서 1시부터 출발한 행진대열은 1시 50분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 3백여 스님과 천여명의 불자들은 조계사를 출발해 종각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행진을 벌였다. 회색 승려복에 갈색 ‘가사’를 두른 스님들은 내내 차분한 모습으로 행진했고 그 뒤를 불자들이 따랐다. 경찰은 행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시께부터 미리 모여있던 일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사전문화행사를 열었다. 본격적인 대회는 2시부터 시작됐다. 대형 무대에 설치된 법고를 울리며 본 행사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차분하게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5번의 종을 울리는 타종행사가 열리자 시민들은 두 손을 모은 채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사회를 맡은 영진 스님(선원수좌회)은 “우리 사회의 종교화합의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헌법에 명시된 종교 차별금지를 정부가 위반하고 있다. 종교화합과 상생을 통해 국민 통합의 길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범불교대회는 3시 30분까지 진행된 후 ‘종교차별 금지와 종교평화를 위한 행진’이 서울광장을 출발해 세종로 4거리를 거쳐 조계사 앞까지 진행된다. 허재현기자catalunia@hani.co.kr
» 27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에서 승려들이 종교차별 철폐를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사 사전 기도법회 “이 대통령 공개 사과” 촉구
[범불교도대회 현장] 1신
조계사 사전 기도법회 “이 대통령 공개 사과” 촉구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는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다.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27개 종단이 참여하는 이날 대회에는
1만여 스님과 20여만 불자들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의 불교 행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 본행사에 앞서 조계사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불자 등
수백 명이참석해 ‘헌법수호를 위한 조계사 사천왕 기도법회’를 시작으로
사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도법회 도중 몇몇 불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공개 사과하라”,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하라” 는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오후 1시까지 조계사에서 사전행사를
치른 뒤 1시부터 2시까지시청 앞 광장으로 거리행진을 하며 이동할 예정이다.
봉행위원회 상임봉행위원장 원학스님은 “범불교도 대회는 평화적인 행사로
치르고 불자들이 국민화합과 종교평화를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대회가 종교행사인 만큼 최대한 대회 진행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평화로운 행사 진행을 유도하되, 기동대 등 진압병력은 배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대회는 잇단 종교편향 행위로 불교계의 불만이 쌓인 상황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 대한 경찰의 과잉 검문 사건이 촉발점이 됐다. 봉행위원회는 정부가 일련의 종교 차별 행위를 방조했다고 보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한편 △어청수 경찰청장 등 책임자 문책 △촛불집회 수배자 수배해제 △정부의 종교차별금지 입법 조치를 정부에 요구했다.
»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낮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정부의 종교차별을 규탄하는 글을 써넣은 민장들 앞을 스님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이에 대해 정부는 2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나서 직자들의 종교 편향 사례를 사과하고 관련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부는 이 대통령 공식 사과 등 나머지 요구사항은 전혀 받아 들이지 않아, 불교계의 반발을 더욱 키웠다.
이에 앞서 범불교대회 봉행위원회는 26일 조계사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 열고, “정부가 종교편향 사태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2천만 불교도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제목 : 전쟁의 종교와 평화의 종교 ; 불교집회 소감 (출처 ; 오마이뉴스, 권우성) 처음엔 매우 쿨한 척하며 종교간 영역 싸움 비슷한 것이려니 생각했다. 정치공학적으로 영남이 불교세가 압도적이니 한나라당에게 장기적으로 손해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수경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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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쟁의 종교와 평화의 종교 ; 불교집회 소감
(출처 ; 오마이뉴스, 권우성) 처음엔 매우 쿨한 척하며 종교간 영역 싸움 비슷한 것이려니 생각했다. 정치공학적으로 영남이 불교세가 압도적이니 한나라당에게 장기적으로 손해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수경 ......more